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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나에게 모든것이 주어지고 떠나기도 했던 한해

잔잔한날 2022. 12. 3. 14:31

느새 2022년이 주르륵 물줄기처럼 흘러가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런 계절이잖아요
아티스트
프롬
앨범
그런 계절이잖아요
발매일
1970.01.01

올해 초부터 나에게 좋은일이 차츰차츰 나타나기 시작했고 지난날의 노력들을 다 따라오리라 믿기만 했던 

나에게 다시한번 방심을 하지 말자는 조언을 주기도 했었다. 완전히 확정되고 나서 까지도 노심초사하며 그 감정을 온전히 표현하지 말고 아낄 줄 알아야 한다는 법 말이다. 그 크기가 크고 작던간에 그만큼 나에게 실망감과 좌절감이 컸었기 때문이다. 26 이전에는 늘 조급해하고 뭘 열심히 해도 경험이 쌓인단 생각을 안 하고 그냥 마저 그 노력이 나에게 따라오길 기다렸기 때문에 어쩌면 나는 그 크기와 노력들을 그만큼 감당이 안되어있었던 사람은 아녔을까..또다시 나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질문을 너무 많이 던져서인지 떄로는 그 끝없는 질문에 끝이 안 보여서 나를 너무 지치게 해서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다 결국 감당이 되질 않았고 일이 하나 둘 서서히 꼬이기 시작했다 어느순간 부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영향이 나에게 왔고 그걸 호기롭게 좋게 풀어서 겪어 나가야 했는데 풀이 죽은 것이다.. 이해에 배우던 연기마저 그만두고 일도 하나 둘 그만두게 되어서 나는 정말 큰 좌절감과 나에게 실망을 했다, 하 이것도 못 버텼다 마냥 채찍질을 심하게 했다 이것도 못하면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냥 나를 좀 풀고 이것도 안되지가 아니라 그래 뭐 때로는 안되면 그냥 놓아주자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면 되는 것을... 욕심일까? 아니면 내가 생각했던 목표에 가지 못했던 거에 대한 실망감일까 그만두기 전까지도 나에게만 잘못을 찾았다 조금은 멍청했던 거 같다, 항상 이런 일들이 나에게 겹겹이 오면 그 뒤에 나에게 잘못을 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래 그때 내가 그만큼 열심히 했구나 잠시나마 정신승리를 해보지만 결국 잠시일 뿐  그 시간에 나에게 주어졌던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에 있어서는 턱도 없었다.. 어느 순간 나에게는 전환점이 생겼고 이 전환점에서는 느낀 것들 인생은 어차피 길고 20대에 모든 걸 해결하려는 욕심을 버리자 안 좋은 것들을 많이 느껴봤기에 안 좋은 것들이 어떤 것인 것들 인지를 알고 대처를 하는 능력을 키우자! 그럼 지금만큼 힘들었던 거를 나의 그 능력치로 덜 힘들 수가 있겠구나.. 두 달 반 정도 가량의 나에게 회복 시간을 주었다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었다 이래서 사람은 중간에 좀 쉬어줘야 나의 뇌에서 사이클이 잘 돌 수 있구나 기계도 계속 돌리면 오작동이 나듯이 내 머릿속도 오작동이 났었다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또 빠른 시내에 주거에 대한 안정감과 직장에서 오는 소속감이 주는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정말 평상시에 주거에 대한 공부도 했었지만 정보를 많이 찾곤 했다 결국 이 박자가 맞아떨어져서 운이 좋게 청약 당첨이 되어서 행복주택이라는 8년 동안의 시간 동안은 주거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하고 살 수 있는 시간들이 왔고 이제 직장에서 오는 소속감 내가 어느 곳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안정을 찾기 시작해서 마침 1달 뒤에 직장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마냥 걱정으로만 시작해서 아무 생각 말고 열심히 하자해서 좋게 시작했던 직장이 결국 끝없는 생각과 스트레스 그동안의 피로는 어쩔 수 없었나 보다 결국 나는 스트레스를 엄청 받다가 아픈걸 아집으로 참았었던 나는 취업한 지 3주 만에 덜컥 하혈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하철역 앞에서 쓰러져서 응급차를 타게 되었다.. 순간 너무 무섭기도 했고 심장이 엄청 빨리 뛰고 숨이 안 쉬어져서 죽는 건가 싶어서 무서웠다 왜 이렇게 풀릴만하면 하나씩 고비를 던져주는 건지 그동안에 나를 아낀다고 아낀 게 아녔구나 뒤늦게 느껴버렸다 결국 몸은 박살이 나서 그날 바로 강제입원을 하게 되었다 입원하는 와중에도 직장 걱정 돈걱정  아 이제 나는 내가 나를 스스로 돌볼 수가 없구나 했고 결국 다음날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CT, 조직검사 수없는 검사들을 했고 검사 결과는 박살이었다.. 장궤양이 걸렸고 면역체계가 낮은데 몸에 피가 없어 당장 피를 3팩이나 수혈받아야 했다 끝없는 검사들이 이틀 내내 이어졌고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기도 했고 내가 나의 목표를 위해서 달렸던 게 결국 누군가에게는 아픔을 선사해버렸구나 , 마음이 너무 아팠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다 큰 다짐을 했다. 의사 선생님에 소견에는 젊은 사람이 너무 몸 수치가 안 좋다고 정말 쉬어야 한다고 일을 못한다 할 때 진짜 하늘이 무너진 듯이 다시 마음 잡고 일시 작한 게 또 무너지는구나 이중 스트레스가 왔었다 이것마저 근데 감사하게 생각함을.. 나를 잘 챙기라고 한 번은 내 몸에서 신호를 주었구나 나이가 먹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런 아집 때문에 아픈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나중엔 큰 병이 걸린다고 주변에 어른분이 나에게 따끔하게 조언을 해주셨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는 건데 제떄 제떄 내 몸을 챙길 줄 아는 것도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이라고 꾸준히 건강검진, 좋은 식단을 챙겨가면서 열심히 해야겠구나 혼자 오랜 기간 동안 살다 보니 잠시 동생과 어머니를 덜 생각했었던 거 같기도 하다.. 나의 위주로 삶을 챙기다 보니까 그냥 나 자신이 너무 바빴고 진작에 돌봐야 할 것들을 돌보지 못했구나 정말 크게 한번 아파보니까 시선이 나에게 다른 식으로 분산이 되었다 앞으로는 더 천천히 조급해하지 말고 챙길 것들은 챙기며 여전히 내 주변에서 나를 아껴주고 같이 아파해주고 챙겨주시는 분들에게도  더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 당분간은 열심히라는 말은 자제해야 할 거 같다.. 뭐든지 열심히가 아니라 뭐든지 건강하게 가자라는 마음을 다시 새기며,, 남은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다시 새롭게 좋게 출발할 준비를 하는 그날까지!! 그리고 맞다 ~! 그래도 가꾸는 것은 그동안 그래도 조금의 발전은 있었는지 길가다가 학창 시절에 같이 꿈을 꾸던 친구와 방송에 나가기도 했었다 ㅎㅎ 길가다가 우연히 방송에 나가 달라고 캐스팅이 들어오기도 했었고 어쩌면 바이럴 마케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아주 조...... 금의 기대를 재미 삼아서 해 보는 것을 ㅎㅎ 올 한 해도 너무 고생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늘 감사하고 건강하고 행복함이 먼저인 삶을 살아보자 스트레스받으면 그냥 때려치울 예정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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